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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컨테이너 선 운임 하락으로 본 컨테이너 물동량, 항만 화물 TEU, 해운 운임, LNG 용선료, 항공물동량 현황

2025년초, 미국 군함의 MRO 기대감으로 인해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높아진다. 2023년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한국 조선업의 호황 추세는 견고해 보인다. 2025년 1월 20일 발표된 딥시트 R1의 충격으로 미중 패권 경쟁도 더 가속될 것으로 보여 미 해군향 한국 조선업의 일감은 더 풍부해질 것 같다. 그러는 와중에 2025년 전 세계 LNG선과 컨테이선 발주는 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 나온다. 경기는 언제건 바뀌기 마련이지만 2025년초 기준에서의 해상과 항공 물동량 전망을 흘낏 살펴보자. 국민일보, 2025-1-31, LNG선 운임 기록적 하락... 조선사 장밋빛 전망 불투명서울경제, 2025-1-31, 글로벌 해상운임 3주새 18% 급락... 올해 반토막 날 것 2024년 컨테..

시사경제 2025.02.07

신축 아파트 가격 vs 기존 아파트 가격으로 본 아파트, 오피스 빌딩, 근린 상가, 꼬마 빌딩의 가격 변화

2024년에는 전국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높았다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한 민간 플랫폼의 조사 결과 신축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2,063만원이었다. 기존 아파트들의 매매가는 평균 1,918만원이었다. 아파트를 사두면 오른다는 일반적인 상식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였다. 분양가는 통상 매매가보다 싸게 책정된다는 일반적인 경향과도 달랐다. '얼죽신'의 세태도 반영했다. 인플레이션에 의한 분양가 상승, 고금리로 인한 기존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이 맞물린 결과였다. 부동산의 평당 가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는 지표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2,000만원 외에도 다른 숫자들에 대한 감을 잡고 있으면 뉴스를 읽는 데 유용할 때가 많다. 이 시점에서 여러 부동산의 가격들을 흘..

시사경제 2025.02.06

넷플릭스 가입자 3억명 돌파로 본 OTT 가입자수와 콘텐츠 시장의 동향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대세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2025년 1월, 업계 최초로 유료 가입자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로 인해 우리나라의 방송사들의 드라마와 예능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20년대 라디오, 1950년대에 컬러 텔레비전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이래 이야기, 춤, 노래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왔다. 2020년대인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전 세계인이 비슷한 플랫폼에서 AI가 추천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즐기는 것이 고착화되는 흐름이다. 콘텐츠를 소비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그 시장은 끊임없이 변모해나갈 것이다. 2025년 1월 시점에서 콘텐츠 시장의 모습을 흘깃 살펴 보자.  동아일보,..

시사경제 2025.01.29

프랑스 연간 관광객 1억명을 통해 본 세계 관광지 방문객 통계와 국내 관광지 순위

2025년 1월, 유엔관광기구에서 매년 발표하는 관광객 통계의 2024년 자료가 공개됐다. 그 통계에는 전 세계 국가들의 관광객 수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사실 새로울 것도 없지만 1위 관광 대국은 프랑스였다. 그 뒤를 여러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뒤쫓았다. 2024년은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관광객 수가 완연히 코로나 이전을 회복한 해였다. 높은 물가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여행객들은 구석구석 세계 곳곳을 누볐다. 이 시점에서 여러 관광지들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지 흘깃 살펴보자.  연합뉴스, 2025-1-23, 2024년 해외여행 14억명 코로나 직전 회복.. 프랑스 1억명 1위  작년 해외여행 14억명, 코로나 직전 회복…프랑스 1억명 '1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

시사경제 2025.01.28

스타트업 창업 - 스타트업 성공사례 / 엔젤투자, 시드투자, 시리즈A,B,C 투자

2025년 초,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로 스타트업 업계의 분위기가 흉흉하다는 뉴스가 흘러 나온다. 대학에서도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은 많은데 투자 받기가 녹록치 않다고 한다. 이 세상 모든 기업은 처음에는 모두 저마다 스타트업이었다. 그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를 걸고 도전해서 현재의 위치까지 오른 것이다.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들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좋은 기업들이 계속 성장해야 우리는 남들이 가지 않은 창의적인 길을 찾아내 개척할 수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도전을 감행하는 모험가들은 있다. 스타트업에 대해서 흘낏 살펴보겠다. 매일경제, 25.1.19. 창업 아이디어 많은데 투자 못받는 대학가 1. 코로나가 전세계를 덥치기 바로 전인 2019년 12월, 독일..

시사경제 2025.01.27

2025년 설연휴 출국자 수로 보는 해외 관광객 통계 - 연간 해외 여행객 수와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2025년 설 연휴 중에 무려 134만명이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134만명은 많은 숫자인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 비하면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하다. 긴 연휴에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상시에 가기 어려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이기도 하다. 해외 여행은 현대인들이 즐기는 삶의 낙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에 화제성은 더욱 크다. 설에 공항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이 때, 우리나라를 떠나고 찾는 해외여행객들에 대해서 흘깃 살펴보자. 문화일보, 2025-1-24, 황금연휴 134만명 해외로 … 작년 설보다 13% 늘어 1. 2024년 우리나라를 출국해 해외로 여행을 떠난 내국인 관광객은 2,825만명이었다(항공 통계)...

시사경제 2025.01.24

2024년 애플의 중국 시장 3위 추락으로 보는 삼성, 애플,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과 판매량

2025년 1월,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로 밀려났다는 낯선 뉴스가 흘러나온다. 중국인들의 아이폰 사랑은 확고부동한 것처럼 보였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여럿 있기는 하지만 아직 아이폰을 위협할 수준은 아닌 것처럼 여겨졌었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저가 스마트폰 제조 기업 비보, 고가이면서 애국 소비의 덕을 보는 화웨이가 각각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한 수 아래 시장으로 여겨지는 중국에서 2위도 아닌 3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 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폭락했다. 2025년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지, 중국 스마트폰은 지금처럼 계속 승승장구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 시점에서 지난 18년, 세상을 뒤바꾼 스마트폰의 역사를 흘낏 살펴보자. 2025..

시사경제 2025.01.18

NCM, LFP 배터리 장단점, 리튬 가격 하락을 둘러싼 이차전지 산업의 변화와 도전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차세대 먹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배터리의 우여곡절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대 초반의 기세 좋던 기운은 어디 가고, 2025년 1월에는 곳곳에서 근심 섞인 목소리들이 들려 온다. 세상 어느 사업이건 쉬운 것이 있겠느냐마는 K배터리가 겪고 있는 풍파는 생각보다 거세고 위험해 보인다. 대한민국은 1980년대 반도체 진출 초기 단계에서 큰 위기를 견뎌 내고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냈다. 배터리에서도 반드시 그 빛나는 역사를 반복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이다.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도전의 역사를 흘낏 살펴보자. 2025.1.7, 중앙일보, '방전 위기' K배터리 3사, 점유율 20% 깨져…中은 41→54%로 '방전 위기' K배터리 3사, 점유율 20% 깨져…中은..

시사경제 2025.01.12

2025년 1월 발표 역대 최고의 2024년 대한민국 연간 수출 기록 6,838억 달러

2025년 새해 벽두에 오랜만에 밝은 경제 뉴스가 흘러 나온다. 2024년 연간 수출이 6,838억 달러로 기존 최고치인 2022년 6,836억 달러를 2억 달러(약 2,800억 원) 차로 간신히 앞질렀다는 것이었다. 고금리, 고환율과 내수 침체로 신음하던 한국 경제에 모처럼만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2025년에는 과연 이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2025년 1월 기준으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는 한가닥 희망이 되는 지표임에 분명하다.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수출에 대한 숫자를 흘낏 살펴보자.  2025.1.1, 이코노미스트, 작년 수출 6838억 달러 ‘역대 최대’...무역수지 518억 달러 흑자  작년 수출 6838억 달러 ‘역대 최대’...

시사경제 2025.01.05

혼다와 닛산의 합병 발표 - 자동차 판매량 변화와 폭스콘의 자동차 진출, 중국자동차 브랜드

2024년 11월, 일본 자동차의 강력한 플레이어 혼다와 닛산이 합병한다는 뉴스가 흘러 나온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일본 자동차 업계에 큰 지격 변동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혼다와 닛산은 둘 다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가진 자동차 업계의 두 거인이었다. 그런 그들이 합병이라는 과감한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놀랍고, 그렇게 하나의 회사가 만들어진다 해도 별로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현실도 놀랍다. 테슬라의 등장 이후 중국 업체의 약진, 대만 업체의 야욕 등 자동차 업계 판도가 예사롭지 않다. 이 시점에서 자동차 시장을 흘낏 살펴보자.  머니투데이, 24.12.23 세계 3위 '자동차 공룡' 탄생 예고…"혼다-닛산, 합병 공식화" 1.2024년 12월 18일 니혼게이자 신문과..

시사경제 2024.12.24